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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천초에서 꽃피운 열정의 하모니 -김채은 기자(서울여중)-
(이글은 2010년 나누미락이 발행한 우리들의 멋진 나눔이야기2의 글을 발췌한 글입니다. )
나눔 캠프의 두 번째 날 밤, 우리들은 조견당 근처의 주천초등학교에
서 공연을 하기로 했다. 우선, 첫째 날과 둘째 날 아침과 낮에 각 파트별
로 연습을 열심히 했다. 우크렐레, 바이올린, 첼로, 노래, 클라리넷, 플루
트, 그리고 리코더까지. 조견당에서 연습을 하다가 주천초등학교의 선
생님들께서 우리를 초대해주셨다. 덕분에 시원한 장소에서 열심히 연습
할 수 있었다. 물론 주천초등학교에서 하는 것이 덜 덥긴 했지만, 연습
량은 더 많았기 때문에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의 연주를 듣고 좋아할
주천초등학교 친구들을 생각하니 힘들다는 생각은 싹 가시고 열심히
하게 되었다.
현악기 파트
바이올린의 진규 오
빠, 원종이, 제이, 재희,
태희, 그리고 어린 친구
들, 첼로의 민규 오빠까
지.여러명이한방에모
여 연습하니 알찬 노래
가 만들어지는 것 같았
다. 자신의 재능을 마음
껏 뽐내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아직은 서툴지만 눈을 크게 뜨고 땀까지 흘리며 열심히 연습
하는 어린 친구들까지 있었다.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악보를 보고 열심히
연습했다. 그 누구도 그냥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다.
물론 실수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것을 보고 나무라는 친구들 또
한 없었다. 그저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실력이 늘기만을 기다리
면 언젠가는 멋진 하모니가 탄생하겠지,라고 생각하며 서로를 믿는 듯
했다. 모두가 서로를 믿으니 환상의 하모니가 생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결국은 화음 하나하나, 음 하나하나가 잘 맞는 것이 우리의 귀에 쏙쏙
들어왔다.
둘째날 저녁, 주천초등학교에서의 공연
관악기 파트
이 관악기 파트에는 플루트, 리
코더, 하모니카, 클라리넷 등 많은
악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플루트
의 윤주, 지원이, 리코더의 진, 준
혁 오빠, 시현이, 클라리넷의 준,
하연이가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
다. 관악기도 현악기와 다를 바 없었다. 악기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환상
의 선율이 우리의 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다.
진, 하연이, 시현이 같
이 어린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 친구들도 언니오빠들 못지않게 열정적
인 눈빛으로 열심히 연습했다.
악보를 한 장씩 넘기는 친구들의 손과 눈에는 뜨거운 열정이 하나하
나 서려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두의 몸과 마음이 음악을 따라
부드럽게 흘러갔고, 모두가 그 음악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 음악은 우리
의 마음을 음악에 빠져들게 만들기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충분했다.
우크렐레 파트
우크렐레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감탄에 감탄을 쏟아 부울 수밖
에 없었다. 우크렐레를 배운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다는 게 무색할 만큼 노래 연습 중인 나눔지기들이나 멋진 음악이었기 때 문이다. 상봉초등학교 5
학년 학생들과 (국)채은이
는 첫째 날과 둘째 날, 단
이틀 동안만 우크렐레를
배웠지만, 단 한 명도 실력
이 부족한 사람이 없었다.
비록 조금은 소박한 곡이
었지만, 누구도 소박하다고 해서 대충하는 친구들이 없었다.
그들의 눈빛은 베테랑들의 눈빛만큼이나 열정적이었고 열심히 했으
며, 악보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우클렐레 파트의
곡명은 ‘작은별’이었다. 모두가 알고, 짧고 작은 한 곡이지만, 상봉초등
학교 친구들과 채은이는 그 한 곡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 자타공인 ‘열정파’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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