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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의 순간이 보람이 되던 날 -국채림(중평초)-

(이글은 2010년 나누미락이 발행한 우리들의 멋진 나눔이야기2의 글을 발췌한 글입니다. )


 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중화 경로 복지관>에 다녀왔다. 이 날은 내가 처음으로 연주 봉사를 한 날이다. 내 실력으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걱정 하며 안 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귀엽게 봐 주실 거라며용기를주셨다.우리가 도착했을때에는 점심시간이었기에,다행히 부족한것을 연습할수있었다.작은강당안은 할머니할아버지들로 가득 차있었는데 입구까지 앉아계셨다. 하연이와 나는 베토벤의‘오라리’와 ‘환희의 송가’를 바이올린과 클라리넷으로 연주했다. 열심히 들으시고 박수쳐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더 연습해오는건데.’‘너무짧았나?’‘다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트로트도 연주해야지...’ 이렇게 아쉬운 마음으로 무대에서 내려왔다. ‘ 다음순서는 상봉초의 우크렐레 연주였다. ‘아리랑’을 연주할때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가장 좋아 하셨다.더 잘 할수 있었는데 실수를 해서아쉬 웠지만, 내가 이런 활동을 한 것이 자랑스러웠다. 2010년을 보람차게 마무리 한 것 같아 <나누미락>이 새삼 고맙게 느껴진 소중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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